물만 마셔도 살쪄요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 항진증의 다른 말로, 주로 부신피질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나오는 호르몬 질환입니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과도하면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고 소화기계 질환과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잘 관리하지 못하면 증상은 심해지고 호르몬의 불균형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쿠싱증후군 증상은?
+등에 탈모 증상이 있어요
+배가 불룩 튀어나왔어요
+갑자기 많이 먹고 살이 쪘어요
+숨을 쉴 때 헐떡거려요
쿠싱증후군은 주로 7~8살 이상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쿠싱증후군에 걸리게 되면 숨을 쉴 때 헐떡거리는 증상도 심해지고 등에 양쪽으로 대칭적인 탈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근육이 위축되고 간이 커지게 되면서 배가 불룩 나오게 됩니다. 게다가 자방의 분포가 복부 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반려견이 뚱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식욕이 왕성하게 증가하게 되는데 밥도 잘 먹고 통통해지니 아무 이상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이것은 쿠싱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강아지가 많이 먹고 살도 찌며 물을 많이 먹고 소변도 자주 보고 대칭적인 탈모도 쿠싱증후군일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진료받도록 합니다.
발병원인
쿠싱증후군의 85% 이상이 뇌하수체의 질환 때문에 발생하며 이외에도 부신 종양이 있을 때도 걸릴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투여받은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
쿠싱증후군 대부분은 약물로 관리가 잘 되는 편입니다. 호르몬 질환이므로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가서 반려견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당뇨병, 응고하게 문제 등 각종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신에 종양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그널+++
쿠싱증후군은 대부분 뇌하수체 이상 때문에 부신피질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어 발생합니다. 반려견이 밥을 많이 먹고 살이 찌기에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닏. 반려견이 쿠싱증후군에 걸렸다면 꾸준하게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