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계 질환

췌장염

 

 

 

 

소화기

담당, 담관의 문제

  담도계는 담낭과 담관으로 구성되며 담즙의 흐름에 관여합니다. 쉽게 말하면 담즙이 저장되고 흐르는 길입니다. 우선 담낭은 사람에서 쓸개라고도 불리며 작은 초록색 풍선처럼 생겼으며 간 사이에 위치합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역할을 합니다. 담관은 담낭에 저장된 담즙이 나가는 통로로, 담즙은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 담도계 질환은?

+제중이 감소했어요
+눈 흰자위가 노래졌어요
+피부가 노래졌어요
+잇몸이 노래졌어요
+구토를 해요
+밥을 잘 안 먹어요
+우울해해요
+복통이 있어요
+갑자기 기력이 떨어졌어요

 

  어떤 담도계 질환이든지 이러한 증상들은 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질환에 따라 보이는 증상과 정도가 다양합니다. 담낭 파열 및 담즙성 복막염은 갑자기 반려견의 기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담낭계 질환의 종류

담도계 질환은 담낭 내의 염증, 담즙의 정체 혹은 담관의 막힘 등 담도계에서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이릅니다. 담도계 질환은 점차 심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서 초기 단계에서 관리를 잘해주어야 합니다. 담낭 내에서 담즙 정체가 계속되다가 심하게 진행되면 담낭이 파열되고 복막염까지 진행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1. 담낭 점액종: 담낭 점액종이란 담낭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차는 것으로 주로 중년이면 이나 노령견(평균 10 연령)에서 흔하며 코카 스패니얼, 미니어처, 슈나우저에게 잘 발생합니다. 이 질환을 가진 반려견의 20% 이상은 복부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다가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액이 생기는 이유는 담낭의 운동성이 감소하며 생기는데, 점액이 담낭에 가득 찰 경우 담낭 파열의 위험이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이 있는 경우 담낭 점액종이 더 잘 생깁니다.
2. 담즙성 복막염: 담낭 점액종이 심하게 잇거나 심한 외부의 충격 때문에 담낭이 파열되어 복강으로 새어 나오면 다른 복강 장기와 복막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담즙성 복막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동물병원에서 이를 진단받았다면 응급처치(수술)를 받아야 합니다.
3. 담석: 담석은 담즙의 흐름이 정체될 때 담즙에 색소, 칼슘, 콜레스테롤 등이 과포화됭어 돌처럼 뭉치면서 생성됩니다. 담석이 담관을 막지 않으면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4. 담관 폐색: 이 질환은 말 그대로 담관이 막히는 것으로 간에서부터 담낭, 십이지장 가지에 이르는 담즙의 흐름이 막혀 문제가 됩니다. 담관 폐색은 간, 담낭, 췌장, 소장 등에 질환이 있을 때 함께 발생하거나 담석이나 담낭 점액종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방 방법

반려견이 지방을 적게 섭취하고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조절해 주세요. 지방을 많이 먹게 되면 그만큼 소화하기 위해 담즙이 많이 생성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담도계 질환이 있으면 담즙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은 많이 되는데 나가지는 못하며, 저장되는 양만 늘어 담낭에 무리가 갑니다. 반면 단백질 섭취가 너무 적을 경우 담석의 생성을 촉진하므로 지방을 적게 먹이는 대신 단백질 섭취를 더 많이 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시그널+++
  반려견이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눈이나 잇몸 점막이 노랗다면 동물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령견의 경우 최소 6개월이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노령견의 경우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담낭 점액종의 경우 초음파 검진 도중 우연히 발견하는 비율이 20%나 되므로 정기검진한다면 미리 발견해서 약물치료나 수술적 처치 등의 관리를 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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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