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강아지가 피똥을 싸요
어린 강아지들은 면역력이 약해 여러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한데요. 강아지가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 5종 종합 백신, 즉 DHPPL, 강아지 홍역, 전염성 감염 등을 예방해 줍니다. 여기서 P가 바로 파보 바이러스 pavovirus를 뜻합니다. EH PPL 백신을 접종하면 이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파보 바이러스란?
파보 바이러스는 개와 고양이에게 감염이 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입니다.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변, 혹은 그러한 흙이나 변을 만진 사람의 손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개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증상은?
+혈액이 많이 섞인 설사를 심하게 해요
+강아지가 기운이 없어요
+ 밥을 잘 먹지 않아요
+ 열이 나요
+ 구토해요
파보 바이러스는 주로 면역력이 덜 발달한 어린 강아지가 잘 걸리며, 성견이 되어서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80% 이상이 증상 없이 지나갑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어릴 때 감염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파보 바이러스 감염은 크게, 장에 감염된 경우와 심장에 감염된 경우, 2가지로 나누며, 장에 감염되어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이때는 단순한 설사가 아닌 혈액이 섞인 심한 설사를 하며, 증상이 계속되면 탈수가 생깁니다.
드물지만 파보 바이러스가 심장에 감염된 겨우에는 급사할 수 있습니다. 2개월 이하의 어린 강아지 혹은 태아의 심장을 바이러스가 공격하여 갑자기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방법
바이러스 자체를 직접 무찌르는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치료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입원해서 수액처치, 영양공급 등을 받아야 하며, 치료기간 동안 강아지가 바이러스와 잘 싸워줘야 감염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어린 강아지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어릴수록 낫기 어렵습니다.
+++시그널+++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니다. 예방접종을 잘 해준다면 강아지가 파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낮아지며 혹시 걸리더라도 잘 낫습니다. 파보 바이러스는 감염된 강아지의 변에 직접적으로 또는 사람의 손이나 물건으로 간접적으로 쉽게 전파되므로, 반려견을 여러 마리 키우는 경우, 감염된 강아지는 반드시 격리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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